옥녀봉(거제)

장승포 아주동과 일운면 옥림리 뒷산인 옥녀봉(해발 554.7m)은 거제도의 동쪽에 있는 명산으로 옛날 하늘의 옥황상제 딸인 옥녀가 죄를 지어 인간으로 환생하여 옥녀봉에 내려왔는데 어느 날 현세의 아버지가 딸 옥녀에게 나쁜 마음을 품고 딸에게 달려들자 딸인 옥녀가 그의 아버지를 보고 옥림에서 소 울음소리를 내며 올라오면 말을 듣겠다고 하니 옥녀의 아버지는 옥림에서 옷을 벗고 음메음메하며 소 울음소리를 내며 엉금엉금 기어 올라 왔다. 이때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그 아버지는 죽고 옥녀는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는 산으로 그 중턱에는 이진암이 있고 산 정상에는 옥녀봉 통신대가 있으며 해발 554.7m이다.

옥녀봉이란 이름은 전국에 많이 흩어져 있지만 거제에서만도 대우조선 앞의 옥녀봉(555m)과 가조도(加助島)에도 있으니 아주 흔한 이름이다. 굿등산(159.4m)은 물안마을 뒷..

뒤늦었지만 작년에 올랐던 거제옥녀봉이다. 지세포만뒤편에 자리잡은 산이었다. 주로 옥포조선소쪽에서 올라오던데 나는 모르고 그반대편 일운면 지세포쪽에서 올라갔다. ..

2017년 첫 산행, 옥녀봉(거제)! 계획도 없이 갑자기 가게된 산행..... 어떻게 가게되었던, 산은 참 좋은 곳입니다. 올 해는 또 어떤 산들과 인연 맺어가게 될런지요.... 기..